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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 직장동료들 친적들 동창들 다 있는데 구차한 변명을 해봤지만 이들이 믿어줄까 걱정입니다.
저 사건 이후로 너무 쪽팔리고 사람 만나기 싫어서 직장을 몇일동안 무단결근하고 출근했는데도 아무도 뭐라하는 사람도 없고 말걸어 주는 사람도 한명도 없더라고요. 조만간 근 10년 넘게 몸담아 두던 직장도 그만두게 생겼습니다.
이후 경찰서를 찾아가 보았지만 경찰을 찾아간지 벌써 3일이 지났는데도 아무 연락도 없고 빨리 검찰로 사건을 넘겨서 처리해야지 너무 답답합니다. 굥이 검찰출신이면서 정작 나라의 범죄처리 능력은 더욱 후퇴했군요.. 물론 제 잘못도 있지만 이런걸 대비하지 않은 정부의 잘못도 있다고 봅니다. 어찌 되었든간에 여러분들은 저와같은 피해를 당하지 말라고 공개합니다.
다행히 나중에 알고보니 단톡방이 빠르게 폭파되어서 직장동료 다수와 동창분들은 제 영상을 봤을지라도 가족들은 자신들이 단톡방에 초대되었는지도 모르더군요. 그냥 조만간 회사 그만두고 연락뜸한 동창들이랑도 연락 다 끊고 행복하게 살면 될거같습니다.